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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이야기/맛집, 관광 이야기

제주도 횟집 [해선락와사비] 서귀포 월드컵경기장, 라마다 앙코르, 체이슨 호텔 더 리드 근처 코스요리 맛집, 술집

by KHIMM 2020. 6. 8.


 

안녕하세요 호야입니다.

저번 주말에 제주도를 1박 2일로 다녀왔는데요!

정말 알차고 즐겁게 다녀왔는데

1박 2일동안 방문했던 관광지, 맛집들을

하나씩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오늘 리뷰는

제주도 서귀포 월드컵경기장 근처에 위치한

#해선락와사비

입니다.

전문 리뷰인이 아닌

소비자의 입장에서 담백하게 솔직하게 바라보는 리뷰

지금 시작합니다!

 


 

■ 서론

 

여행의 진정한 꽃은

관광이 아니라 식도락이라 생각합니다.

1박2일 여행의 첫째날 저녁만큼

뭘 먹어야할까 고민이 되는게 없죠

흑돼지, 고기 국수 등등

제주도하면 떠오르는 음식들도 좋지만

제주도에서 이미 다 먹어보았던 것들이고...

무언가 특별한게 없을까

하고 생각하던 찰나

예약한 숙소 근처에서 맛집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 맛집의 이름은

#해선락와사비

제주도민들에게 유명한 횟집 이었는데요.

숙소에서 500m 거리에 있는걸 확인한 저는

이 곳에서 저녁식사를 하겠다고

마음을 굳건히 먹고

제주도 비행기에 탑승했습니다.

그리고 첫째날 여행을 즐겁게 마치고는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길가를 따라 걸으시다보면

위의 입간판을 쉽게 찾으실 수 있답니다.

이런 입간판이 보이신다면

제대로 찾아오신거랍니다!!

 


 

■ 위치, 운영시간

 

 

저희는 서귀포 '체이슨 호텔 더 리드' 에

짐을 풀었는데요.

근처에 서귀포 라마다 앙코르 호텔도 있고

제주월드컵경기장도 있었는데

이 근처에 숙박을 잡으신 분들은

꼭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매일

14:00 ~ 02:00

(첫째, 셋째 화요일 휴무)

 

운영시간은 이렇게 되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 소개

 

 

입간판 옆에는 이렇게

가게를 소개하는 간판이 하나 붙어있습니다.

코스요리 전문점답게

코스메뉴 하나하나 소개되어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가게 입구에는 이렇게

자세한 가격표가 붙어있습니다.

저희는 2시간 전에

미리 전화를 드려서

와사비 코스요리 2인을 주문했습니다.

처음에는 모듬회 2인으로 할까 하다가

역시 맛집에 처음 갈때는

대표메뉴를 먹어봐야한다는 생각으로

코스요리로 부탁드렸네요 ㅎㅎ

 

 

해선락와사비 가게 입구는

이렇게 꾸며져있답니다~

제주 위트 에일 이라는 맥주는

처음 보았는데

맛이 궁금해지네요~

 

 

반지하로 조금 내려가셔야 하는데요.

계단 입구는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내부 인테리어가 그렇게 기대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도착한 가게 내부 입니다.

밖에서 보았을 때는

오래된 맛집의 느낌이였는데

내부는 이렇게 모던하고 깔끔하게

꾸며져있었습니다.

사장님이 인테리어에도

신경을 많이 쓰신것 같아 보였네요

 

 

저희는 미리 전화로

코스요리 2인 예약을 했기때문에

좋은 자리에

이렇게 테이블 세팅이 미리 되어있었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마늘도 보이네요 ㅎㅎ

하지만 제일 마음에 들었던건

쌈장마늘장...

저는 초장보다 쌈장마늘장에

회를 찍어먹는것이

맛있더라구요 ㅎㅎ

 

 

옆에는 이렇게 다양한 사이즈의

술잔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신기한건

보통 음식점에 가면 물통을 내어주시는데

여기는 각자 1병씩

삼다수를 내어주셨습니다 ㅋㅋ

위생적으로나

그리고 제주도 감성적으로나

삼다수를 보니 뭔가 더 반갑고 좋았네요.

 

 

저희가 자리에 앉자마자

에피타이저같지 않은 에피타이저를

내어주셨습니다.

이게 메인메뉴인줄 알정도로

푸짐하게 준비해주셨습니다.

 

 

먼저 이건 전복죽입니다.

빈 속을 삭 코팅해주는게

아주 맛있게 술술 들어갔습니다.

 

 

 

정갈하게 담겨져나온

에피타이저 4인방 입니다.

전복회, 문어숙회. 소라, 새우장

이 저희를 반겨주네요 ㅎㅎ

전 개인적으로 문어숙회를 정말 좋아해서

먼저 집어먹어보았답니다 ㅎㅎ

쫄깃쫄깃하니 맛있었네요 ㅜㅜ

제가 비린걸 정말 못먹는데

그런거 하나 없이 맛있게 먹었답니다.

새우장, 소라, 전복회도 마찬가지였네요.

 

 

문어숙회는 이렇게

쌈장에 푹 찍어서

마늘하나와 함께 먹으면

크...

너무 행복했습니다.

 

 

새우장도 이렇게 야무지게 까서

한입에 쏙!

신선하다는게 무슨 뜻인지

절로 알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이게 끝이 아니지요.

오징어 회무침, 꽃게강정, 샐러드까지

함께 내어주셨습니다.

샐러드의 경우에는 아몬드가

아주 훌륭한 역할을 해주었고

오징어 회무침은 새콤 시원하니

진짜 맛있었습니다.

꽃게강정도 살이 꽉 찬게

전혀 아쉬움이 없었고요.

 

 

횟집에 와서

술을 꺼내지 않으면 반칙이죠

제주도에 왔으니 제주도 술을 주문해야겠지요

한라산 소주는 저번에 먹어봤기에

제주도 푸른밤 소주를 주문해보았습니다.

그런데

제주도 푸른밤 소주를 주문시에

1병당 이쁜 소주잔 1개씩을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이벤트가 있어

이렇게 소주잔을 받았답니다 ㅎㅎ

 

 

이렇게 살짝 노란빛이 도는게

전혀 사은품 같지 않고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가게 입구에서 보았던

#제주위트에일 맥주

먹어보지 않을 수 없지요

바로 주문했습니다.

크... 색깔 영롱한거 보세요

너무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그렇게 제주 소주, 맥주 맛에

심취해있을즈음

롤과 초밥이 추가로 나왔습니다.

인원수에 맞게

준비해주셨는데요.

맛은 어땠을까요?

 

 

초밥이 아주 야무진게

맛있었습니다.

지금 글을 쓰면서

군침이 다시 도네요...

 

 

롤도 마찬가지로

알이 꽉 들어찬게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과연 언제까지 에피타이저 일까요

물회까지 나왔답니다.

얼음까지 동동 떠있는게

너무너무나 맛있었답니다.

그렇게 소주한잔 기울이며

제주도의 밤을 즐기고 있을즈음

 

 

드디어 나왔습니다.

메인메뉴...

광어와 참돔으로 구성된

모듬회 한접시입니다.

둘이서 먹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사장님께서 테이블 상황을 보시고는

알아서 가져다주시는데

감사했습니다

 

 

이 친구는 광어입니다.

저는 회 중에는

참치 이런거보다

광어가 제일 맛나더라고요...

 

 

그리고 이 친구는

참돔입니다!!

참돔은 처음 먹어보는데

광어보다는 덜 쫄깃한데

뭔가 풍미는 다른게

역시 괜찮았습니다.

 

 

데코가 참 이쁘게

잘 되어있지 않나요~

음식은 입이 아니라

눈으로도 먹는다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닌 것 같았습니다~

레몬즙까지 뿌려주고~

냠냠 입으로 직행했네요 ㅎㅎ

 

 

깻잎, 상추까지 준비해주셨습니다.

거의 회 한점마다 하나씩 빼먹었는데

비워지자마자 바로 리필해주셨습니다.

개인적으로 사장님께서

정말 친절하시고

한결같이 웃음으로 대해주시는데

너무 감사했고

저희 또한 덩달아 기분 좋아졌습니다.

 

 

회를 다먹어 갈즈음

이렇게 알밥김말이(?) 와

흑돼지탕수육이 후식으로 나왔습니다.

과연 코스의 끝은 어디일까

의심하게 되는 순간이었구요.

어떻게 음식 하나하나

모두 만족스럽지 하고

제 자신을 의심하기도 했으나

진짜 맛있었습니다.

 

 

이렇게 맛있는 음식 앞에서

술이 남아날리가 없죠.

제주 위트 에일 맥주 1병 가볍게 클리어 후

한병을 더 주문했는데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제주 병따개를 하나 선물로 주셨습니다!

해녀 캐릭터가 맥주를 들고있는게

참 귀엽네요 ㅋㅋㅋㅋ

개인적으로 해선락와사비 가게가

음식도 맛있지만

사장님께서 정말 친절하셔서

더욱 만족스러웠습니다.

 

 

이쯤되니

배가 부르기 시작했는데

아직 사장님은 배가 고프셨나봅니다.

계속 음식을 내어주셨습니다.

이건 미니전복, 새우가 들어간

전복새우철판 입니다.

양념이 짭잘하니~ 달콤하니~

가지까지 들어가서

더욱 더 좋았구요.

 

 

이건 해물볶음 입니다.

오징어와 낙지가 골고루 들어간

저희가 아는 오징어볶음 맛이었습니다.

불맛이 가득한게 역시나 맛있었네요.

 

 

이렇게 철판볶음이 2개나 나와버리니

배가 가득차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맛있어서

젓가락질을 멈출 수 없는 ㅜㅜ

다음날이 걱정되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왕새우 튀김까지 나왔습니다.

큼직하게 통으로 튀겨져 있는걸

사장님께서 직접 가위로 잘라주셨습니다.

정말 맛있었네요.

 

 

드디어 코스의 마지막입니다.

매운탕과 알밥입니다.

 

 

매운탕은 압권이였습니다.

횟집에서 회를 먹고나서

마지막에 나오는 매운탕

많이들 드셔보셨을텐데요.

보통 뼈만 가득하고

국물 맛으로 먹는데

여기 매운탕은 달랐습니다.

국물맛은 기본이요.

생선살까지 가득한게...

숟가락질 한번 할때마다

큼직하게 올라왔습니다.

 

 

생선살에

매운탕의 국물이 배여있어

너무 맛있었고

국물맛 또한

얼큰 시원한 것이

소주안주로는

더할나위없이 좋았습니다.

그때 사장님께서 다가오셔서

왕새우튀김을 하나 더 해주신다고!

저희는 너무 만족스럽게 먹어서

아 괜찮다고 말씀드렸는데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왕새우튀김 하나 더 내어주셨습니다.

여기 사장님 최곱니다 ㅜㅜ

그리고

양이 너무 많아서

매운탕을 남겼는데

숙소에 가서 다음날 아침에

전자레인지로 데워먹으라고

매운탕 포장까지 해주셨습니다...

서비스 대박입니다 ㅜㅜ

매운탕 포장을 받아들고

기분좋게 결제 후

숙소로 산책하듯 돌아간 저희였습니다.

 


 

■ 총평

 

제주도 1박 2일 여행 중

첫째날 저녁식사로 다녀온

#해선락와사비

제주월드컵경기장

서귀포 체이슨호텔 더 리드

서귀포 라마다 앙코르 호텔

근처에 위치해있어

여행 마무리 후

숙소에서 가볍게 걸어나오기에

전혀 부담이 없는 위치에 있습니다.

 

1인 4만원이라는 가격이

전혀 아깝지 않았던

오히려 저렴하다는 생각까지 들었던

그런 횟집이었습니다.

 

 

음식도 맛있지만

서비스도 정말 좋고 친절한 식당입니다.

어머니, 아버지

사랑하는 여자친구, 남자친구

혹은 소중한 내 친구들과

함께한

제주도에서의 하루를

멋지게 마무리하고 싶으시다면!

서귀포에 위치한

#해선락와사비

정말 진심으로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좋은 점만 이야기해서

광고가 아닐까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제 돈 주고 제가 직접 먹고 느낀점을 적은

솔직한 후기 입니다.

너무나도 만족스러웠고

제주도에 간다면

재방문의사 200%인

서귀포 횟집 해선락와사비 리뷰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돈 주고 제가 직접 먹고 느낀점을 리뷰한 솔직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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