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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이야기/맛집, 관광 이야기

영도 태종대 횟집 [사카나]와 노을이 아름다운 [흰여울문화마을]. 영도 가볼만한 곳!

by KHIMM 2020. 6. 10.


 

안녕하세요 호야입니다.

이번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오랜 친구가 부산에 놀러왔는데요.

부산을 구경하고싶다는 친구의 말에

뻔한 광안리, 남포동이 아닌

영도를 구경시켜주었답니다.

정말 아름다웠던

#흰여울문화마을 의 노을,

 

그리고 영도 현지인들만 안다는 횟집

#사카나

전문 리뷰인이 아닌

소비자의 입장에서 담백하고 솔직하게 바라보는 리뷰

지금 시작합니다.

 


 

■ 서론

 

오랜 친구의 부산 방문

나름대로 부산에서 오래 살았고

부산을 잘 안다고 자부하지만

막상 친구가 좋은곳을 소개시켜달라고하면

막연한 것이 사실입니다.

해운대, 광안리, 남포동 등등...

부산을 몰라도 부산하면 떠오르는 곳들이죠.

저는 누구나 추천해줄 수 있는 그런 곳이 아닌

검색해보지 않고는 알 수 없는

그런 곳을 추천해주고 싶었습니다.

 


 

■ 흰여울문화마을

 

 

그렇게 어렵사리 선택한 곳은

영도에 위치한 #흰여울문화마을

사실 이 곳은 데이트코스로 이미

유명세를 탄 곳이기도 하죠.

 

흰여울길은 예전에 봉래산 기슭에서

여러 갈래의 물줄기가 바다로 굽이쳐 내림으로써

마치 흰눈이 내리는 듯 빠른 물살의 모습과

같다하여 흰여울길이라 합니다.

이렇게 해안가를 따라

형성되어있던 마을을

2011년 12월 리모델링하여

지금의 흰여울문화마을이 되었답니다.

 

 

#흰여울문화마을 의 저녁노을은

부산에서 최고의 뷰로 손꼽힐만 합니다.

 

 

이 난간이

#흰여울문화마을 의 사진포인트.

하늘색으로 꾸며놓은

절영해안산책로 로 이어지는

계단 중간에서의 뷰 입니다.

 

 

뷰 반대편은 아직 노을이 지지 않아

맑은 모습이네요.

오른쪽 사진과 같이 계단을 따라

내려가시면

 

 

이렇게 영도 바닷가를 한눈에 담으며

산책을 할 수 있답니다.

길을 따라 쭉 가다보면

이렇게 터널도 조성되어 있어

또 다른 색다름을 느낄 수 있고

 

 

산책길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전망대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노을을

보실 수 있답니다.

이렇게 저녁노을도 구경했으니

소중한 친구와 술 한잔이 떠오릅니다.

 


 

■ 사카나

 

 

 

흰여울문화마을 구경을 마치고

 

태종대 근처 영도 중리에 위치한

#사카나 에 도착을 했습니다.

 

 

사카나의 운영시간은 매일 17 : 00 ~ 01 : 00 입니다.

 

흰여울문화마을에서 택시를 타면

눈깜짝하는 사이 도착하실 수 있답니다.

사실 흰여울문화마을 근처에도

좋은 맛집들이 많고

술 한잔하기 좋은 술집들도 많지만

굳이 택시까지 타고 이렇게 온 이유가 있겠지요.

 

 

가게 입구에는

저온숙성 사시미를 홍보하는 입간판과

귀엽게 꾸며놓은 수조가 있습니다.

 

조금더 자세히 살펴보면

이자카야 스럽게 꾸며놓은 출입문과

추천요리와 대표메뉴들이 담겨있는

메뉴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닫이문을 열고 가게를 들어가 테이블에 앉게 되면

 

아주 깔끔하게 꾸며진

실내를 맞이하게 됩니다.

 

 

저희는 코스요리인

#사카나스페셜 을 미리 예약하고

방문을 하였답니다.

테이블에는 앞접시, 물잔과 수저

그리고 오른편에는

젓가락, 간장, 티슈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카나 의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위에서 언급한대로

코스요리에 해당하는

사카나 스페셜을 주문하였습니다.

 

 

가게의 왼편은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노래와 맞는

화면이 빔프로젝터를 이용해 꾸며져있습니다.

 

 

회와 함께 빠질 수 없는 소주

부산에 왔으면 대선소주를 먹어야지요.

소주 한병과 함께 준비된 기본찬입니다.

 

 

그리고 가게 전경을 구경하고 있을 즈음에 나왔습니다.

에피타이저 겸 안주들 입니다.

 

토마토, 치즈옥수수철판구이, 빵과 스프, 조개탕 입니다.

 

 

토마토는

아주 신선하면서 상큼했고

 

 

치즈옥수수철판구이는

치즈가 쭉쭉 늘어나는게 달콤, 고소했으며

 

 

뷔페에서 볼 수 있는

빵과 스프는

이렇게 뜯어서 푹 찍어먹으니

더할나위없이 맛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조개탕은

국물은 시원하고 조개는 쫄깃한게

비린걸 좋아하지 않는 저에게도

딱 좋았습니다.

 

 

그리고 나왔습니다.

메인메뉴 사시미 입니다.

회의 종류가 딱 정해져있는것이 아닌

계절별 활어와 저온숙성된 선어, 기타 해산물로

그때그때 꾸며주신다고 합니다.

 

참다랑어, 황새치, 농어, 광어 등이

 

아주 신선하고 맛있어보이지 않나요.

저는 정말 만족스러웠답니다.

 

 

그뿐만 아니라

이렇게 문어, 새우도 준비되었습니다.

회와 곁들여먹을 수 있는

백김치와 새싹이 있고

매콤한 와사비 맛이 나는

참기름에 버무려진 낙지가 준비되었습니다.

 

 

회 한점한점이 정말 입에서 사르르 녹는것이

이게 진정한 회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쫄깃쫄깃한 식감을 느끼면서

동시에 입에서 녹아내리는 것이

너무나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문어숙회도 회 못지않은

문어 특유의 맛과

쫄깃함을 자랑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문어를 정말 좋아하는데

역시 실망시키지 않았네요.

 

 

개인적으로 회는

초장보다는 이렇게

간장에 와사비 조금,

그리고 백김치와 함께 먹으면

제일 맛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카나 스페셜의 또 다른 요리

메로구이가 준비되었습니다.

메로의 가장 고급 부위인 가마살을

숯불에 구워내

부드럽고 담백한 맛과 식감이

아주 일품이었습니다.

 

그다음 준비된 안주는

차슈입니다.

바베큐 후 간장베이스의 소스에 삶아진

일본식 돼지고기 수육요리 입니다.

부드러우면서도 담백한 맛이

제 마음을 흡족하게 해주었습니다.

 

 

고기가 정말 촉촉해 보이지 않나요?

함께 준비된 마늘, 콩나물, 김치와 함께 먹으니

정말 맛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새우튀김입니다.

아주 야무지게 튀겨진 것이

제 입맛을 또 자극했습니다.

 

 

튀김 소스와 함께 푹 찍어먹었는데

바삭하면서 새우의 촉촉한 살이

함께 어우러져 좋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온 메뉴는 초밥입니다.

 

 

광어와 새우가 올려져있는데

역시 쫄깃하면서 식감이 살아있는게

배가 부를 대로 부른 상태였지만

너무나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 총평

 

소중한 고향친구가

부산에 내려와

데려가게 된

#흰여울문화마을 과 #사카나

저녁노을이 정말 아름다웠던

흰여울길.

그리고 그 저녁노을을 뒤로 하고

술 한잔 하기에 너무 좋았던

횟집 사카나

1인 38000원 이라는 가격이

저렴하게 느껴질 정도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요리도 훌륭했지만

가게의 분위기, 그리고 사장님까지 친절해

재방문의사 200% 입니다.

이렇게 좋은 점만 이야기해서

광고가 아닐까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제 돈 주고 제가 직접 먹고 느낀점을 적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데이트코스로 정말 제격이였던

좋은 뷰를 가진 '흰여울문화마을' 과

이자카야, 코스요리 횟집, 술집 '사카나'

꼭 한번 방문해보시길 바라면서

이만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돈 주고 제가 직접 먹고 느낀점을 리뷰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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